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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마음 움직인 서장훈 한마디”…아는 형님, 출연 비화→이혼숙려캠프 속 변화의 온기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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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유쾌함 속에 진심이 스민 ‘아는 형님’의 교실에는 진태현, 박하선, 박민철, 양나래가 전학생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웃음을 피워냈다. 진태현이 서장훈의 권유로 예능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는 단순한 캐스팅 그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서장훈은 자연스럽게 진태현을 추천한 순간부터 이들의 작은 용기가 어떻게 서로를 더 깊게 이어주는지 보여줬고, 박하선 역시 명동사랑방이라는 지난 인연을 떠올리며 섭외의 기쁨을 전했다.
예능 출연을 앞두고 남편 류수영의 반대가 있었다는 박하선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해와 응원이 자라났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방송 이후 더 화목해진 가족의 모습을 전하며 남편이 더욱 자신을 아껴주는 변화를 느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진태현 또한 예능이 주는 힘을 강조하며, ‘이혼숙려캠프’라는 프로그램이 가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그동안 방송이 대본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출연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진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제작진이 오히려 수위를 조절해 편집한다고 설명했다. 유쾌한 농담과 장난기 넘치는 반응들 사이에서도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지며, 출연진들은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삶에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희로애락이 가득한 이야기로 토요일 밤을 물들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밤 9시에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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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아는형님#이혼숙려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