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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회 로또당첨번호”…동행복권, 1등 20명 영광→13억 8,402만원 행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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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회 로또당첨번호”…동행복권, 1등 20명 영광→13억 8,402만원 행운 분석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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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야의 서울, 여느 토요일 저녁과는 달리 묵직한 기대감이 거리에도 번졌다. 동행복권이 밝힌 제1175회 로또 6/45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4, 6, 8, 32, 42 그리고 보너스 번호 31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또 한 번 전국 곳곳에 기쁨의 파도를 남겼다. 1등 당첨자 20명은 단번에 13억 8,402만원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로또가 그려낸 확률의 풍경 위에, 서울과 부산, 그리고 제주까지 행운이 흩뿌려졌다.

 

올해의 1175회차에서 로또 복권 총 판매금액은 1,174억8,83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1등 20명 가운데 자동 13명, 수동 5명, 반자동 2명이 배출됐고, 판매점은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미나식품’부터 제주 제주시 ‘천하명당복권판매점’까지 전국 각지에 분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이 각각 4명, 그리고 충북, 충남, 전남이 각각 2명 등으로 드러났다.  

1등 당첨자 각자는 13억 8,402만원 중 4억 5,672만원의 세금(33%)을 내고 9억 2,729만원가량을 실수령하게 된다. 2등은 92명, 3등은 3,178명, 4등 164,364명, 5등 2,723,718명이 각각 삶의 크고 작은 행운을 함께했다.

제1175회 로또당첨번호
제1175회 로또당첨번호

로또 통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가장 자주 추첨된 번호는 34번, 12번, 27번 등이다. 누적 1등 당첨자 9,630명, 평균 당첨금은 20억 2,235만원이었다. 판매와 당첨의 꾸준한 역사는 로또가 우리 일상에 부여하는 꿈의 무게와 의미를 새삼 일깨운다. 전문가들은 “로또 당첨은 노력이 아닌 운명에 가까운 확률의 결과”라며, 복권의 구매와 당첨금 수령 이후 합리적인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조언한다.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토요일에는 추첨 직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저녁, 동행복권이 전하는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수많은 이들의 작은 기대와 큰 꿈이 교차하는 순간의 무대를 만든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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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로또1175회#로또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