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리티 2%대 하락”…동일업종 동반 약세에 장초반 81,800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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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6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2% 넘는 하락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81,8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83,600원) 대비 1,800원(2.15%) 내렸다. 시가는 85,700원에 형성됐으며, 이내 고가 87,500원, 저가 80,8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저가 부근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3,077,588주, 거래대금은 2,581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2조 3,979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7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3.70%로 나타났다.

출처=두산에너빌리티
출처=두산에너빌리티

같은 시간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2.24% 하락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도 업종 전반 하락 흐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8.34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주요 종목들의 약세와 업종 내 투자심리 위축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글로벌 증시 흐름, 업종 내 기업실적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반등 여부는 대외 불확실성, 업종 내 투자심리 개선,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 등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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