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미, ‘유흥업소 루머 끝장 경고’”…단호한 법적 대응→진실 흔드는 그림자에 울분
수줍은 미소로 안방에 스며들던 지윤미의 모습 뒤에는 이제 단호한 의지가 자리 잡았다. ‘얼짱시대’로 이름을 알린 후 수차례 루머와 억측 앞에서 흔들렸던 지윤미가 이번엔 한층 더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유흥업소 출신’ 루머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지윤미는 해당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또 한 번 파문을 던졌다.
지윤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장 사진과 함께 “유흥업소에서 단 한 번도 일한 적 없다. 모든 주장은 100퍼센트 허위다”라며 깊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형사 고소에 나섰음을 직접 공개하며, “절대 선처는 없다.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악성 루머에 맞선 단호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경로로도 증거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고, 그동안 침묵해온 속내의 상처를 은근히 드러냈다.

지윤미는 과거 버닝썬 게이트 논란이 한창이던 2019년, 각종 악의적 추측과 가십 기사로 깊은 고통을 겪은 바 있다. 당시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버닝썬’ 대표와 이름이 함께 등록되며 시선이 쏠렸고, “연인 관계”라는 식의 무분별한 추측까지 더해져 상처가 더욱 깊어졌다. 2019년 11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무시하려 했지만, 남자 잘 만나 쇼핑몰 차렸다, 돈 받았다, 술집에서 일했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루머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인내와 자존감을 드러냈다.
모델과 배우로 다방면 활약을 펼쳐온 지윤미는 최근까지도 자신만의 열정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왔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영화 ‘인플루언서’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 그는,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친근함과 반전 매력을 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2023년 5월에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서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단호한 대응은 단순 유언비어 차원을 넘어, 배우 지윤미의 삶과 명예, 그리고 진실을 온전히 지켜내려는 진심 어린 다짐의 자화상처럼 읽힌다. 대중의 관심과 시선을 온전히 감내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는 기개와 용기가 오롯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