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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Work”…카리나, 스산하게 터진 야성→파격 에너지 뒤흔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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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Work”…카리나, 스산하게 터진 야성→파격 에너지 뒤흔든 순간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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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카리나는 금속 구조물 사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짧은 머리카락을 타고 흐르는 바람, 결연하게 빛나는 까만 눈동자가 화면 전체에 묵직한 긴장감을 더했다. 걸크러시와 대담함이 교차하는 묘한 표정 속에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선 새로운 서사가 느껴졌다.

 

블랙 민소매 티셔츠에 카무플라주 카고 팬츠, 두터운 퍼 재킷을 과감하게 믹스매치한 카리나는 군더더기 없는 시선과 강렬하게 그려진 아이라인, 허리에 묶인 벨트와 커다란 후프 귀걸이로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회색 콘크리트와 노란 강철빔이 차가운 배경을 이루는 공간에서, 카리나는 흔히 기대되던 걸그룹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뒤집으며 압도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Dirty Work”…카리나, 거칠게 빛난 순간→강렬 카리스마 폭발 /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Dirty Work”…카리나, 거칠게 빛난 순간→강렬 카리스마 폭발 /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카리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한 “Dirty Work”라는 짧은 한마디는 이번 촬영의 모든 태도와 감정을 압축적으로 대변했다. 철골 구조물 위에서 무심하게 머무는 카리나의 작은 미소와 단단한 눈빛은 사진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는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도시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야성의 에너지를 선명하게 발산했다.

 

팬들은 “이런 카리나를 기다렸다”, “걸크러시 끝판왕”, “정말 레전드 비주얼” 등 뜨거운 댓글로 환호를 보냈다. 무엇보다 새롭게 시도한 스타일링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기대감을 더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최근 카리나는 이전과는 차별화된 과감한 이미지 변신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드러움과 강인함, 자유로움과 단단함이 공존한 이번 화보를 통해 카리나는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에너지로 대중과 깊게 소통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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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에스파#dirty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