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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뉴욕 거리서 포착된 진심”…박시은과 걷고 웃는 순간→수술 앞둔 고백 뒤에 맴도는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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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뉴욕 거리서 포착된 진심”…박시은과 걷고 웃는 순간→수술 앞둔 고백 뒤에 맴도는 여운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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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뉴욕의 따사로운 공기 속에서 사랑하는 아내 박시은과의 소중한 시간을 전했다. 내일의 불안함 앞에서도 그는 가족과 함께 걷고 웃는 순간, 다시 한 번 평범한 일상과 사랑의 본질을 되새겼다. SNS를 통해 전한 근황에는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진심이 묻어났다.

 

진태현은 “뉴욕 일주일 차다. 이곳의 여름도 이제 막 자신의 자리를 찾는 중이다”라며 그리움이 녹아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내와 많이 걷고 많이 웃고, 못다 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평온한 일상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소박하게 전했다. “가족이란 결국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함께 밥 한 끼 나누는 것”이라는 그의 말에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 온 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식구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강조했다. “오늘 꼭 같이 밥 먹고픈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식구 삼으시라”는 조언과 함께 머리로 셈하지 말고 마음으로 다가가길 권했다. 뉴욕 곳곳을 다니며 아내 박시은과 주고받은 농담도 솔직히 전했다. 텀블러를 향한 작은 장난과 바로 이어지는 아내의 타박은, 부부의 다정한 일상을 더욱 실감 나게 만들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 후 한 딸을 입양했고, 최근 두 명의 딸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이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유산의 상처도 있었지만, 가족의 울타리는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 진태현은 지난달 스스로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용기 있게 공개했으며, 다가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있다.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뉴욕 여행을 기념하며, 새 출발의 의미를 담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진태현의 따뜻한 진심과 진중한 고백은 뉴욕이라는 낯선 도시에서도 고개를 들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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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갑상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