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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상승 흐름”…펩트론, 20만원대 근접하며 투자 열기 재점화
경제

“2.49% 상승 흐름”…펩트론, 20만원대 근접하며 투자 열기 재점화

윤지안 기자
입력

코스닥 상장사인 펩트론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11일 오전 10시 18분, 펩트론은 전일보다 2.49% 오른 197,300원에 거래되며, 장중 한때 고점인 201,500원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다. 시가는 198,300원에서 출발했고, 거래량은 18만9213주, 거래대금은 약 3,731억 원까지 집계됐다.

 

전 거래일에도 19.79%의 급등세로 시장을 놀라게 했던 펩트론은 이틀 연속 단기 상승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로 전환해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인 반면, 기관 투자자는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된 거래 주체로 두각을 나타냈다.

출처=펩트론
출처=펩트론

차트 상으로 52주 최고가인 239,000원에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으나, 여전히 매수가 몰리며 시장에서는 한 번 더 고점 돌파 시도가 이어질지 기대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 체력에서는 고민이 남는다. 2025년 1분기 기준 펩트론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의 단기 랠리와 실적의 괴리 속에서, 투자자들은 펩트론의 성장 동력이 실질적 성과로 연결될지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 특히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맞물리며, 주식 시장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은 오늘도 이어진다.  

 

시장의 흐름은 수많은 투자자들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요동친다. 단기적 기대감이 반영되는 동안, 실적 개선 신호와 사업 확장 등 실질적 변화 여부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발표될 실적 자료나 주요 사업 진전이 주가의 향방에 어떤 깊은 영향을 남길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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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외국인투자자#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