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26위 빛낸 역대급 호명”…첫 월드 투어→전 세계가 숨죽인 찬사
새벽을 가르는 환호처럼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이 전 세계를 가득 채웠다. 단단한 여운이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밤, 진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기쁨과 기대, 그리고 과감한 꿈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그는 다시금 자신만의 신화를 새겼다.
방탄소년단 진은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5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26위에 오르며 압도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올해 순위는 단순 인기도를 벗어나, 셀러브리티의 추정소득부터 방송 시청률, 영화 관객 수, 그리고 SNS의 폭발적 영향력까지 세밀하게 집계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무엇보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대중성과 화제성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이콘임을 각인시켰다.

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보여준 신선한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최초 비 리얼리티 서바이벌 버라이어티임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독특한 화제를 모았다. 진은 TV-OTT 통합 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로 이름을 올리면서 또 다른 기록을 썼다. 그의 존재감은 카메라 밖을 넘어 팬덤의 응원 세례와 꾸준한 버즈량으로 증폭됐고, 업계의 환호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음악적 행보는 한층 깊어졌다. 진은 지난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cho’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또다른 문을 열었다.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5월 31일 자)에서 3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톱 100’(5월 23~29일 자)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진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은 트랙 전반에 녹아들었고, 피아노 멜로디와 깊이 있는 가사가 세계 팬들의 귓가에 오래 남았다.
다가오는 6월 28일, 진은 첫 번째 솔로 월드 투어 ‘#런석진_EP투어’로 다시 한 번 기록의 장을 연다. 이 투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뉴어크, 그리고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런던 O2 아레나에 오르며, 각국 팬들의 설렘이 가득 쌓이고 있다.
진의 음악과 무대, 조용한 일상에서의 진중함 모두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다운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6월 28일 펼쳐질 솔로 투어는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