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 장중 5.50% 급락”…거래량 급증 속 하락세 심화

23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주가가 20,6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21,800원) 대비 1,200원(5.50%)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투자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는 오전 장중 내내 낙폭을 키웠고, 장중 저점은 20,400원까지 내려갔다. 시장에서는 이날 거래량이 205,434주, 거래대금이 42억 6,100만 원대로 급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날 21,8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초반부터 매도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후 20,600원 부근에서 횡보세에 머물고 있으나, 뚜렷한 반등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일부 종목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특정 호재나 악재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거래량의 증가와 가격 하락이 동반되면서 주가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부 중소형 종목에서 이와 같은 급락세가 연이어 나타나는 등 투자자들은 추가 낙폭 확대 가능성과 반복되는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당분간 종목별 실적 발표 및 수급 상황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