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플러팅 한순간 흔들린 교실”…전현무·김율, 집나가면개호강 설렘→질투 감정 폭발
엔터

“플러팅 한순간 흔들린 교실”…전현무·김율, 집나가면개호강 설렘→질투 감정 폭발

조현우 기자
입력

햇살이 한가득 비치는 교실 구석, 두 마리 강아지가 조심스럽게 서로를 향해 다가갔다. 카메라에 포착된 그 순간,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속 분위기는 익숙함을 넘어 숨죽인 호기심과 긴장감으로 가득찼다. 골든리트리버 헬퍼독 스토리와 팔로워 37만을 자랑하는 ‘견플루언서’ 김율이 만드는 교실 한 켠의 설렘은 출연진 전현무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유치원에 첫 발을 내딛은 김율은 호기롭게 공간을 누비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스토리 주변을 맴도는 모습에선 순수한 호기심과 조심스러운 플러팅이 담겨 있었고, 스토리 또한 자연스럽게 김율을 바라보며 점점 끌려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현무는 “율이랑 스토리는 썸 타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하며 교실 전체에 중요한 긴장감을 더했다.

“숨죽인 고백”…전현무·김율, ‘집나가면개호강’ 플러팅 현장→교실 술렁 / JTBC
“숨죽인 고백”…전현무·김율, ‘집나가면개호강’ 플러팅 현장→교실 술렁 / JTBC

김성진 트레이너의 유도 아래 두 강아지는 누가 더 유혹적일지 경쟁하듯 시선을 교환했다. 전현무는 김율의 돌발 행동에 “관심 없는 척하다 다시 다가오더라”며 감탄했고, 김성진은 결국 “플러팅에 넘어갔다”고 실시간으로 두 동물의 감정선을 중계했다. 두 마리의 미묘한 러브라인은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한껏 자극했다.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 끝에, 호두의 질투가 분위기에 새로운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넘치는 애정 앞에서 호두는 매서운 짖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정작 스토리와 김율은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며 교실 어딘가에 조용한 세계를 만들었다. 인간 출연자인 전현무와 강소라조차 이들 강아지의 서툰 설렘과 쓸쓸한 질투에 몰입했고, 교실은 감정으로 가득 찬 한 편의 드라마가 됐다.

 

따스한 햇살, 소박한 눈빛, 천천히 성장해가는 플러팅의 순간들은 시청자마저 함께 미소 짓게 만든다. 두 마리 강아지의 조심스러운 고백은 은근하게 교실에 울려 퍼지며,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감동과 변화의 순간이 담긴 ‘집 나가면 개호강’은 다가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방송에서 스토리와 김율의 풋풋한 감정 대결을 그린다. 한편,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각 회차가 선공개돼 감동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현무#집나가면개호강#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