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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느린 엽서에 담긴 여름의 속삭임”…노을 감성 폭발→따스한 신곡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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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느린 엽서에 담긴 여름의 속삭임”…노을 감성 폭발→따스한 신곡에 궁금증 증폭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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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퍼지는 여름 한낮, 전우성의 음악이 오랜만에 또 한 번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섰다. 그의 소식은 고요한 그림엽서처럼 조용히 전해졌지만, 이번에는 깊어진 서정이 작은 떨림과 설렘을 남겼다. 소박한 두 송이 꽃과 한 송이 초록 네잎클로버가 테이프에 고정된 모습의 사진 한 장이, 잊고 있던 순수한 소망과 설렘을 꺼내어 주는 듯했다.

 

사진 속에는 자연스럽게 베이지빛 바탕과 붉은 파선 테두리가 잔잔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었다. 손글씨로 흐릿하게 적힌 앨범명 ‘행운이 아닐 수 없어’와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 그리고 꾸밈없이 담백한 전우성의 한 문장이 올여름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이들 마음속에 조용한 온기를 더했다. 전우성은 “7월 30일에 나옵니다”라는 짧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로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기다린 만큼 더 소중한 곡이 될 것 같아요”라는 말로 그에게 화답했다.

“행운이 아님을 확신한 이유”…전우성, 따스한 시선→여름 감성 담은 신곡 / 노을 전우성 인스타그램
“행운이 아님을 확신한 이유”…전우성, 따스한 시선→여름 감성 담은 신곡 / 노을 전우성 인스타그램

전우성은 계절의 무드와 풍경, 그리고 일상에서 길어 올린 감정의 결을 독보적인 음악 색채로 그려 내왔다. 최근 그의 행보는 한층 부드러워진 음색에 섬세한 감정선이 더해져, 듣는 이에게 진정 어린 여운을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손글씨와 자연에서 건져올린 소품들이 전하는 아날로그적 따스함은, 이번 신곡 ‘행운이 아닐 수 없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감정이 오롯이 스며든 이번 티저 이미지에 올여름, 전우성표 감성 발라드가 또 한 번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신곡은 7월 30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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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노을#행운이아닐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