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0.52% 상승”…거래대금 111억 원 넘어 PER 낮아 매력 부각
29일 오전 LG전자 주가가 장중 한때 76,7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76,300원 대비 400원 오른 76,7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는 77,000원의 시가로 시작해, 장중 77,7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76,600원을 나타냈다. 주가는 76,600원에서 77,700원까지 1,100원의 변동폭 내에서 움직였다. 거래량은 144,461주, 거래대금은 111억 2,600만 원에 이르러 이날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반영했다.
LG전자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18.8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3.78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의 시가총액은 전체 46위에 올라 있다. 특히 전체 상장주식수 1억 6,288만 6,387주 중 외국인이 4,880만 705주를 보유, 외국인 소진율은 29.9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내 동일 전기전자 업종이 0.54%의 등락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LG전자도 업종 평균에 부합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PER을 반영한 저평가 매력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업종 대비 높은 수익성과 글로벌 수요 회복 등의 기대를 기반으로 꾸준히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하반기 실적 개선과 외국인 지분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주가 변동과 거래 흐름은 국내외 경기, 전방산업 수요, 환율 등 변수에 영향을 받는 만큼, 향후 실적 발표와 글로벌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변동성이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LG전자 주가의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