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함께’의 힘 담았다”…정규 4집 무대에 진심과 성장→빌보드 1위 꿈 흔든다
섬세한 감정과 뜨거운 열정이 가득 찬 무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팬들의 마음이 다시 한번 요동쳤다. ‘함께’라는 단어처럼 다섯 멤버의 존재는 빛나는 서사로 한자리를 채우고,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이들의 성장과 진심을 노래하며 새로운 물결을 예고했다. 음악에 담긴 간절함, 그리고 모두가 마주한 그 별빛 가득한 순간은 오늘도 한 편의 동화처럼 깊이 각인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에서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음악과 비주얼 모두에서 한층 깊어진 서사를 펼쳤다. 치열하게 고민해 완성한 앨범을 통해 다섯 명의 멤버는 ‘함께’라는 키워드를 누구보다 진하게 담아냈다. 멤버들은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성장했다”, “정규 앨범이라 더욱 설렌다”며 각자의 진심과 기대를 피력했다.

이 앨범은 미니 7집에 이어 ‘별의 장’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팀명에 담긴 ‘투게더’라는 단어를 앨범명에 올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네가 내 이름을 부르듯 나 역시 너를 부르며 서로가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멤버들은 “서로의 관계와 성장, 그리고 함께 하는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서사의 개연성과 팀 정체성을 극대화한 음악들이 트랙마다 빼곡히 담겼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새로운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멜로디, 강렬한 반주로 채워져 있어 무대 위에서 멤버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개의 서로 다른 댄스 브레이크와 각자의 색깔이 살아 있는 안무 역시 무대에 신선함을 선사한다. 연준이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했고, 멤버 모두가 수많은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호흡을 맞췄다. 수빈은 “파트를 연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고,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한 땀 한 땀 완성한 결과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별 솔로곡이 포함돼 각자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드러냈다. 연준의 ‘Ghost Girl’은 퇴폐적인 분위기를, 수빈의 ‘Sunday Driver’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범규의 ‘Take My Half’는 직접 프로듀싱한 감수성이 묻어나고, 태현의 ‘Bird of Night’와 휴닝카이의 ‘Dance With You’는 전혀 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다섯 색깔이 모여 ‘함께’의 메시지를 완성했다.
K팝의 세계적 입지에 대한 자부심도 남달랐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늘 초등학생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대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초통령 수식어를 듣는 즐거움, 그리고 후배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과 응원 또한 진하게 묻어났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마의 7년’을 앞둔 재계약에 대해서도 “다섯 명이서 오래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줬다. 방탄소년단 선배의 조언과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에 대한 애정까지,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시선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태현은 “빌보드 HOT100 1위를 이루고 싶다”며 “꿈을 크게 꾸고 그 파편조차 소중히 여기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휴닝카이는 “행복하게 활동하고, 모아분들이 이번 앨범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더했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룩하는 ‘함께’의 이야기는 긴 서사의 끝에서 이제 또 한 번 새롭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