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영웅 이름 아래 피어난 희망”…팬클럽, 생일 맞춰 선한 영향력→강원 전역을 물들이다
엔터

“임영웅 이름 아래 피어난 희망”…팬클럽, 생일 맞춰 선한 영향력→강원 전역을 물들이다

최하윤 기자
입력

싱그러운 초여름 바람이 스치던 도시 곳곳,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강원은 아티스트의 35번째 생일에 따뜻한 나눔을 더해 세상을 밝혀냈다. 단순한 축하가 아닌, 진정성을 담은 기부와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며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겠다는 팬들의 다짐이 지역을 울렸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진 헌혈증 기부 활동에는 임영웅의 이름이 늘 함께였다. 영웅시대 withHero강원은 이번에도 백혈병 환우회에 헌혈증 41장을 소중히 전했다.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닿을 조용한 응원이자, 생명을 잇는 따스한 마음이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여기에 멈추지 않고, 6월 한 달간 강원 전역의 7개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동참하는 이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접이식 부채를 나눠주며 격려를 보탤 예정이라는 뜻도 밝혔다. 작은 선물은 피로한 일상 속 시원한 위로이며, 팬클럽의 응원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상징했다.

 

영웅시대 withHero강원 측은 "혈액 부족의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따라 지역사회 속에서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임영웅을 향한 응원이 단순한 팬심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희망, 나눔이라는 거대한 물결로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기부는 한 아티스트의 생일을 넘어, 진심의 실천이 어떻게 따스한 파장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줬다. 이름만으로도 노래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임영웅과, 그 곁에서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팬들의 행보는 새로운 여름의 시작에 ‘함께’의 의미를 더하며 아름다운 온기로 강원에 번져나가고 있다.

최하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영웅시대withhero강원#헌혈증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