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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오랜 로망 긴머리로 피어나다”…붙임머리 소원 이루며→설렘 물든 순간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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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공기와 맞닿아 은은한 미소를 띤 옥순이 오랜 기다림 끝에 긴 머리의 소망을 이뤘다. 평소 짧은 머리로 익숙했던 ‘나는 솔로’ 25기 옥순이 직접 남긴 SNS를 통해, 그녀의 오랜 꿈이었던 웨이브가 살짝 풀어진 긴머리 변신이 공개됐다. 회색 니트 반소매와 심플한 블랙 이어폰, 그리고 초록이 감도는 아파트 단지 풍경이 어우러져 평화로움과 기분 좋은 변화의 순간을 더했다.
옥순은 “머리가 진짜 진짜 안자라서 늘 평생 로망으로만 간직하려했던 긴머리인데 원장님의 선물로 소원 성취했다”라는 메시지로, 자신의 긴 기다림과 기쁨을 팬들과 공유했다. 이어 붙임머리 시술을 “정성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으로 표현하며, 감사의 마음도 덧붙였다. 거울 앞에 오래 머물러 있던 소망이 마침내 현실이 된 벅찬 감정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새로운 머리를 품은 옥순의 모습에 팬들은 연신 감탄과 응원을 쏟았다. “드디어 긴머리 소원 이루셨네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더 여신 같아 보여요” 등 긍정의 반응이 줄을 이으면서, 짧은 머리의 익숙함을 넘어선 변신에 시선이 집중됐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신만의 의미 있는 첫 페이지를 열어준 옥순의 이번 변신은 보는 이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초여름 햇살처럼 자연스레 번지는 아름다움이 팬들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남을 듯하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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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나는솔로#긴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