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설운도 파격 조우”…‘사랑의 맘보’ 무대, 기대와 환호→새 안무 도전의 설렘
송가인과 설운도가 하나의 무대에서 다시금 역사를 써내려 갔다. 밝게 빛나는 흰색 와이셔츠와 중절모의 발랄한 콘셉트, 그리고 고전과 현대를 넘나 들며 변화하는 트로트의 색채까지, 두 아티스트는 신곡 ‘사랑의 맘보’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노련함이 묻어나는 설운도의 작사, 작곡 아래, 송가인은 완전히 다른 에너지로 대중의 기대를 유혹했다.
‘사랑의 맘보’는 현란한 드럼과 짜릿한 브라스, 유쾌한 신시사이저 리듬이 살아 있는 신곡이다. 특히 설운도가 직접 곡의 모든 부분을 만든 만큼, 트로트 음악의 정수와 신선함이 동시에 담겼다. 전통 트로트의 향수와 현대적인 감각이 맘보 리듬을 타고 스며든다. 흥이 넘치는 선율과 더불어 감각적으로 살아난 편곡은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송가인은 앞서 심수봉과의 협업으로 정규 4집 선공개곡 ‘눈물이 난다’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설운도와 나란히하며 완연히 변한 무드와 경쾌한 변신을 예고한다. 발라드풍에서 벗어나 신나는 맘보 리듬과 함께 새 안무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돼, 팬들의 시선이 오롯이 무대로 향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콘셉트 포토에서는 귀여운 매력과 발랄함이 한껏 느껴진다.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로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로 초동 2만 장을 돌파했으며,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도 여자 인기상과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눈부신 기록 위에 설운도와의 신곡 컬래버는 더욱 진한 감동과 파격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사랑의 맘보’에서 펼쳐질 송가인의 새로운 무대 퍼포먼스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다. 팬들은 음원 출시와 동시에 두 거장의 협업에서 만들어질 세대 초월의 트로트 매직과 화려해진 안무 무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과 설운도가 손잡고 선보이는 ‘사랑의 맘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정통을 넘어 새로움을 꿈꾸는 이 변화의 현장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