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 상한가 돌파…지엔코, 외국인 순매수에 거래량 140만주 육박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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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국내 증시의 흐름 속에서 지엔코(065060)는 단숨에 상한가를 찍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지엔코는 전 거래일보다 360원 오른 1,560원에 장을 마치며, 가격 제한폭을 모두 채우는 강한 탄력을 보였다.
거래 시작과 함께 시가 1,499원에서 출발한 지엔코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내 대기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장 마감 시점까지 상한가를 굳건히 유지했다. 마치 도약의 순간처럼, 이날 거래량은 140만 3,237주에 달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168억 원으로 불어났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만 6,901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외국인 보유율은 1.40%에 머물렀다.
올 한 해의 흐름을 되돌아보면 지엔코의 1년 최고가는 3,691원, 최저가는 1,010원으로 기록됐다. 이번 상한가 돌파는 최근 저점 이후 반등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엔코의 급등이 남긴 오늘 하루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기대와 고민의 시간을 남겼다. 하루 만에 휘몰아친 매수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 매수는 당분간 관련 종목과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런 흐름 속에서 변동성에 유의하며 다음 일정과 지엔코의 후속 움직임에 한층 더 예리한 시선을 던져야 할 것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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