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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랑의 맘보’ 열창”…아침마당 1만 회, 기쁨 속 격정의 무대→대중 가슴 울렸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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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가득한 ‘아침마당’에 송가인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금세 따뜻해졌다. 너른 미소를 머금고 무대에 선 송가인은 국민가수다운 여유와 힘으로 현장, 그리고 시청자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환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마이크를 잡은 순간, 경쾌한 멜로디와 섬세한 무대매너가 한데 어우러지며 그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아침마당’ 1만 회 특집의 주인공이 된 송가인은 가장 보고 싶은 가수 1위로 선정돼 초대 가수의 무게를 더했다. 그는 신곡 ‘사랑의 맘보’를 힘 있게 선보이며 무대를 하나의 작은 축제로 완성했다. 설운도가 직접 선물한 이 곡에는 송가인 특유의 맑고 또렷한 음색, 흥겨운 춤선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에너지를 전달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KBS1 ‘아침마당’ 캡처

특별 무대가 끝난 뒤 송가인은 “아침마당이 벌써 1만 회를 맞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다정한 미소로 시청자와 공감했다. 이어 "이번에 설운도 선생님께서 신곡 ‘사랑의 맘보’를 선물해 주셨다"고 전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밝게 퍼지는 송가인의 음색은 무대 너머로도 깊은 울림을 남기며,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끈끈하게 만들어 갔다.

 

감성은 더욱 짙어졌다. 송가인은 4집 ‘가인;달’에 실린 ‘지나간다고’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열창했다. 간드러지는 창법과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노래 전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무대는 이내 따스한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국민가수 송가인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댄스곡 ‘사랑의 맘보’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다양한 무대에서 오늘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아침마당’ 특집 무대는 앞으로의 활동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해당 특집 방송은 29일 오전 송가인의 환한 미소와 특유의 무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아침을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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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아침마당#사랑의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