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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 훈풍에 투자심리 개선”…유진로봇, 장중 강세 속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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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 훈풍에 투자심리 개선”…유진로봇, 장중 강세 속 1.9% 상승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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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유진로봇이 8월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장중 1.94% 오른 9,98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유진로봇 주가는 9,780원으로 출발한 뒤 10,150원의 고가와 9,700원의 저가를 오가며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총 53,831주, 거래대금은 5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 유진로봇의 시가총액은 3,744억 원으로 코스닥 내 201위를 차지한다. 같은 시간 동일업종 등락률은 2.13%로, 유진로봇은 업계 전반의 움직임과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진로봇 상장주식의 13.35%를 보유 중인 점도 주목된다. 최근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수요 확대 등 산업 내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면서,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의 시장가치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국내외적으로 AI·로보틱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스닥 내 로봇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로봇산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유진로봇의 외국인 보유량 변화, 업계 내 경쟁 환경을 주목하고 있다.

 

한 투자전문가는 “단기 등락을 반복해도 글로벌 설비 자동화 및 로봇 활용 확대가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로봇기업의 실적과 글로벌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 투자심리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로봇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과 투자자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유진로봇 등 주요 기업의 주가 흐름에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과 시장 흐름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기업별 사업계획과 실적 관리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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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코스닥#로봇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