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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계약 37.94% 규모”…크레오에스지, 하나은행과 31억 원대 수주
경제

“공급계약 37.94% 규모”…크레오에스지, 하나은행과 31억 원대 수주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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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가 하나은행과 31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연 매출의 37.94%에 달하는 대형 수주를 확보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레오에스지(040350)는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에 따른 금융업무 대응 개발용약 계약”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하나은행이며, 총 계약금액은 3,095,100,000원으로 2024년도 말 연결기준 매출액 8,157,056,644원 대비 약 38%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로, 공급지역은 대한민국이다. 주요 지급 조건은 선금·중도금 각각 30%, 잔금 40%로, 단계별 검수 후 20일 이내 현금 지급 방식이다. 크레오에스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크레오에스지의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이력이 없는 신규 사업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이번 수주가 크레오에스지 실적에 미칠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급계약이 중소 IT서비스 기업의 매출 변동성 완화와 추가 영업기회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공공부문 IT사업 경험은 회사 신뢰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번 계약은 2025년 7월 21일을 기준으로 체결됐으며, 계약금액 산정 기준 매출은 2024년도 말 실적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계약 이행과 관련된 후속 일정 등을 지속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관련 사업 성과는 IT서비스 업계 수주 경쟁과 외주 관리 역량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공시속보] 크레오에스지, 하나은행과 공급계약→연 매출의 37.94% 규모
[공시속보] 크레오에스지, 하나은행과 공급계약→연 매출의 37.94% 규모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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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하나은행#나라사랑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