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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대표주 강보합”…한국항공우주, 장중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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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대표주 강보합”…한국항공우주, 장중 소폭 오름세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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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8일 안정적인 장세를 따라 소폭 상승 중이다. 8일 낮 12시 15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종가 대비 0.23% 오른 8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85,60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고점은 86,400원, 저점은 84,300원을 기록했다.

 

오전 한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 흐름을 보였으나, 점심 무렵 들어 반등세를 유지하며 전일 대비 플러스권에서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8만5,053주, 거래대금은 2,438억 원으로, 당일 거시 시장 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이 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한국항공우주는 방위산업 프로젝트와 우주항공 사업 신규 수주 등 최근 호재성 뉴스로 주목받은 바 있으나 전반적인 매수세 위축과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단기 등락 역시 반복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과 회복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심리 변화 조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방산·항공우주 분야가 중장기 성장 섹터로 꼽히나, 단기 이슈·시장 변동성에 따라 가격 조정과 매매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대형 방산주 중심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 흐름이 코스피 정체 구간에서 한국항공우주와 같은 대표주에 더욱 많은 산업 자금이 유입되는 신호일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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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코스피#항공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