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퍼포비티로 진화한 순간”…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베스트 퍼포먼스상→팬들 심장 울렸다
9인조 그룹 크래비티가 강렬한 열정으로 가득 채운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퍼포비티’라는 이름의 무게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일렁이게 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거머쥐며, 데뷔 이후 이어온 도전의 시간이 한 장면에 응축된 듯했다. 영광의 순간, 팬클럽 러비티에게 건넨 감사의 한마디가 현장에 따스하게 퍼져나갔다.
크래비티는 힙하고 펑크한 감각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의 타이틀곡 ‘셋넷고?!’ 무대를 통해 자유분방한 청춘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펼쳐 보였다. 일렉 기타가 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손짓이 뻗는 대형 군무, 거침없이 교차하는 안무로 현장의 응원을 끌어냈다. 관객들은 숨 막히는 집중감 속에서 크래비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뜨겁게 환호했다.

수상 직후 크래비티는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팬클럽 러비티에게 “가장 큰 원동력이 돼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로 서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전했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의 의미가 무대 위에서 흘린 땀과 열정 그 자체임을 알고 있기에, 멤버들의 눈빛은 더 뜨거웠다.
한편, 크래비티는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보여준 한계 없는 도전으로 음악적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 멤버가 직접 앨범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예술적 성장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로 대형 공연장을 열광시키는 등, 무대를 향한 열망은 더 깊어진 상태다.
이번 수상은 크래비티의 뚜렷한 개성, 쉼 없는 성장, 그리고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가 만든 결실로 남는다. ‘퍼포비티’로 거듭난 크래비티가 또 어떤 무대로 새 역사를 쓸지 가요계의 이목이 쏠린다. 크래비티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자사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