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다시 입은 군복에 미소 번졌다”...연극과 일상 경계 허문 순간→팬들 궁금증 증폭
옹성우는 어느 때보다 밝은 메시지로 팬들에게 남다른 일상을 건넸다. 공식 팬카페에 전한 솔직한 고백에는 사회와 무대, 그 경계에서 다시 입은 군복과 규칙적인 하루가 덧칠됐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9월의 시작, 옹성우는 예비군 훈련 복귀 소식과 함께 연극 무대 위에서 느끼는 에너지를 조심스럽게 들려줬다.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옹성우는 자신만의 일상 리듬을 공개하며 "사회로 돌아와 다시 군복을 입으니 기분이 묘했다"고 털어놨다. 삼시 세끼를 본가에서 챙겨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경험한 그는, 새롭게 느끼는 '생기'와 함께 팬들에게도 건강을 꼭 챙기라는 따뜻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날 메시지는 무대 밖 평범한 일상과, 연극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배우의 얼굴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 깊은 공감과 미소를 이끌어냈다.

1995년생 옹성우는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 뒤, KBS2 '첫사랑은 줄이어폰'을 통해 돌아온 바 있다. 2017년 워너원으로 데뷔, 곧이어 배우로 변신해 성공적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그는, 2020년에는 솔로 가수 활동도 펼치며 전방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 옹성우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출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와 함께 주요 배역 윌 셰익스피어를 맡아 무대와 관객을 잇고 있다.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는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가 함께해 작품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서울 공연이 9월 14일까지 진행된 이후, 10월 18일과 19일에는 부산으로 이어지며 관객들과의 진한 만남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