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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악플에 칼 빼든 진심”…LEAD엔터, 단호한 대응→팬들 뜨거운 응원 속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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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악플에 칼 빼든 진심”…LEAD엔터, 단호한 대응→팬들 뜨거운 응원 속 긴장 고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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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긴장감이 LEAD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문 사이를 가로질렀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도 자리매김한 서현은 오래도록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응원 속에서, 말 없는 상처의 굴레를 끊어내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익명의 언어로 쏟아진 비방은 어느새 서현의 마음 위로 스며들었고, 이에 맞선 법적 대응의 칼은 더욱 단단해 보였다.

 

서현 소속사 LEAD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게시물 그리고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트너 변호사와 손잡고,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퍼지는 해코지성 글들에 더욱 촘촘한 감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EAD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제보와 자료 협조 역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아티스트 보호의 문을 더욱 굳게 닫았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라며 “이번에는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절대 없다”고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합의·선처 모두 없다”…서현, 악플러 법적 대응에 칼 빼들었다
“합의·선처 모두 없다”…서현, 악플러 법적 대응에 칼 빼들었다

SNS와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소속사가 내건 ‘강경 대응’ 방침을 향한 팬들의 응원과 지지 물결이 이어졌다. “제발 꼭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 등 현장감 가득한 댓글들이 줄을 잇자, 팬들은 잠시나마 마음을 놓는 모습도 보였다. 최근 서현이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쏟아진 도 넘는 악플과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한 우려 목소리는 더욱 짙었고, LEAD엔터테인먼트의 신속한 대응이 이번 논란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팬들은 서현이 지켜온 밝은 미소와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믿는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현은 최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퇴마사 샤론 역으로 변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곧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다시 한 번 현실과 서사의 경계 위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 곁을 찾을 예정이다. 흔들리는 세상 한복판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 그리고 각양각색의 시선과 언어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나아가는 아티스트의 진심이 이번 조치의 배경에 담겼다.

 

서현은 날선 말들이 쉽게 상처로 번지는 시대에도 자신과 팬을 위한 보호막을 더욱 굳건히 세웠다. 다시 돌아올 서현의 연기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고, 팬들은 응원과 신뢰의 메시지로 오랜 기다림을 응축시키고 있다. 서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돌아오는 11일 밤 10시 KBS 2TV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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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lead엔터테인먼트#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