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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 0.52% 상승”…디지털 금융 혁신 기대감에 소폭 강세
경제

“카카오뱅크 주가 0.52% 상승”…디지털 금융 혁신 기대감에 소폭 강세

박진우 기자
입력

카카오뱅크 주가가 7일 기준 29,250원으로 전일 대비 150원(0.5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30,000원, 저가는 28,700원에 형성됐으며, 시초가는 28,750원에서 시작했다. 이날 거래량은 817,858주, 거래대금은 241억 100만 원을 기록했다.

 

금일 카카오뱅크 주가의 소폭 상승은 최근 업계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금융 혁신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 영업 개시 이후 26주적금, 모임통장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2024년 들어서는 펀드 가입, 달러박스, 브랜드쿠폰, AI 스미싱 확인 서비스 등 신규 기능을 잇따라 출시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 다각화와 빅테크 금융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업의 금융 부문 확장 전략이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신사업과 규제 환경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수요와 이용자 데이터 기반 혁신이 지속될 경우, 카카오뱅크의 시장 영향력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2015년 예비인가를 받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디지털 금융 상품 혁신과 서비스 범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타 은행과의 차별화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향후 정책과 시장 트렌드에 따라 실적 및 주가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 플랫폼 경쟁 심화 속 카카오뱅크의 성장 동력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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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디지털금융#인터넷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