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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동에 바친 진심”…푸른 함성 속 떨린 다짐→초여름 희망 깃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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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동에 바친 진심”…푸른 함성 속 떨린 다짐→초여름 희망 깃든 순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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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오후, 안동의 전통 누각 한복판에서 이재명이 푸른 물결과 함께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많은 이들이 손에 파란 풍선을 쥐고 모여든 광장에는 기대와 설렘이 흐르고, 곳곳에 전통 복장을 입은 군중의 모습이 초여름 하늘만큼이나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재명은 고요하면서도 굳은 목소리로 “저에게 안동은 시작이자 마지막입니다”라며, 자신의 기억 속에 깃든 고향에 대한 뿌리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땅에서 나고 자란 TK의 아들 이재명 어여삐 여겨주십시오. 한 번만 믿어주십시오. 색깔이나 가치, 이념을 넘어 진짜 실력 있는 일꾼이 되고 싶다”며 현실과 이상,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순간에 내린 결의를 천천히 풀어냈다.  

“저에게 안동은 시작이자 마지막”…이재명, 푸른 물결 속 고백→초여름 결의 각인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저에게 안동은 시작이자 마지막”…이재명, 푸른 물결 속 고백→초여름 결의 각인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연단 아래에서는 “진정성에 감동했다”, “이번엔 꼭 믿어본다”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참석한 이들은 이재명의 담담한 목소리에 자신만의 기대와 희망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 박수와 환호, 그리고 푸른 팻말들이 초여름 열기 속에 어우러지며 현장은 긍정과 격려로 가득 찼다.  

 

이재명의 이 날 연설은 과거의 자신과 미래의 약속을 한데 아우르는 상징적인 무대로 남았다. 푸른 초록이 가득한 계절의 문턱에서, 진정성 깃든 목소리와 응원의 물결은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안동 연설은 이재명이 품어온 진심과 각오가 팬들과 현장에 고스란히 전해진 소중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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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안동#푸른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