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원시스 1.38% 하락 마감”…동일업종 상승에도 약세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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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주가가 9월 29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5,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5,070원보다 1.38% 낮아진 수치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다원시스는 5,11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5,190원까지 높아졌으나 4,975원까지 저점을 기록한 뒤 약보합세로 마쳤다. 당일 변동폭은 215원이었다.
총 239,712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12억 1,1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908억 원으로 코스닥 470위 규모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7.01%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90.78로 높은 가운데,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0.57%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원시스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다원시스 주가의 상대적 약세가 해당 업종 내 주가 재평가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투자자들은 거래량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업종 내 개별 기업 간 차별적 주가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저조한 등락률이 당분간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는 “PER 등 기업 펀더멘털 지표와 실적 모멘텀에 따라 투자심리가 갈릴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당일 장중 코스닥 지수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개별 산업 내 종목별 상승·하락 양상이 혼재했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경기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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