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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패스트푸드 고백”…‘류학생 어남선’ 열차 속 그리움→이탈리아에서 미각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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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패스트푸드 고백”…‘류학생 어남선’ 열차 속 그리움→이탈리아에서 미각 충돌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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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의 공기와 서늘한 새벽빛이 채 가시지 않은 로마의 기차역에서, 류수영은 뜻밖의 고백으로 동행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늘 밝은 미소를 숨기지 않던 그가 소탈하게 꺼내놓은 패스트푸드점 알바 경험담, 그리고 식지 않는 한식과 편의점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여행의 흥미와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함께한 윤경호와 기현 또한 일상의 익숙한 소소함을 떠올리며, 이국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의외의 감상이 번져갔다.  

  

‘류학생 어남선’은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는 열차 안에서 각자의 시간을 되새겼다. 오랜만의 야간열차 침대 칸, 그리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실제로 열차가 거대한 배 위에 오르는 신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류수영이 “말을 듣고도 못 믿었는데…”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기현 또한 “한국 가서 이야기하면 다들 안 믿을 것 같다”고 감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낯선 세계와 경험의 경이로움을 전했다.  

  

가끔 찾아오는 향수와 적응의 이질감 속에서 삼형제는 유학생활의 마지막 종착지, 시칠리아에 도달했다. 낯선 나라의 요리를 배워가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여정은, 매 순간 예상치 못한 모험과 특별한 교감을 선사했다. ‘류학생 어남선’은 여행의 쉼표마다 떠오르는 K-입맛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미식의 발견이 만나는 접점에서 진짜 삶의 재미를 발견하게 만든다.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펼치는 이탈리아 요리 유학 버라이어티 ‘류학생 어남선’은 시칠리아 편으로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에서 유학까지”…류수영·윤경호·기현, ‘류학생 어남선’ 열차 위 충격 고백→이탈리아 한복판 감탄 / E채널
“패스트푸드에서 유학까지”…류수영·윤경호·기현, ‘류학생 어남선’ 열차 위 충격 고백→이탈리아 한복판 감탄 / E채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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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류학생어남선#윤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