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I WANT IT’ 폭발적 귀환”…서머퀸 자신감→글로벌 무대가 숨죽였다

스테이씨가 스페셜 싱글 ‘I WANT IT’으로 화려하게 무대의 문을 열었다. 여름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의한 이들의 음악은 듣는 이들에게 뜨거운 설렘과 단단한 존재감을 동시에 안겼다. 진정한 서머퀸으로 발돋움한 스테이씨는 한층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자신감으로 글로벌 팬덤의 귀환을 알렸다.

타이틀곡 ‘I WANT IT’은 강렬한 신스 리프와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댄스 팝 사운드로 완성됐다. 반복되는 “Good thing's we ok”라는 후렴은 청춘의 자유로움과 완전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스테이씨 고유의 쿨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관계자는 이번 곡이 여름 특유의 청량함과 에너제틱 사운드를 한껏 응축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싱글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여름의 순간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BOY’는 몽환적인 신스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로 설렘의 순간을 맑게 포착했고, 멤버 시은이 직접 작사한 ‘반칙(Honestly)’은 솔직한 고백과 유쾌한 위트가 녹아들어 있다. 레트로 무드의 신스와 그루비한 베이스가 곡마다 스테이씨만의 개성과 감성을 채운다.

앨범의 감정선을 짙게 물들인 포인트는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있다.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내레이션과 라디오에 닿는 연출은 세 곡이 단순한 트랙을 넘어 하나의 서사로 연결된 느낌을 선사했다. 음악 전반에 흐르는 정서적 깊이와 스테이씨의 몰입력은 이번 음반을 특별하게 빚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발매에 앞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여름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톡톡 튀는 청춘의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색감과 퍼포먼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에너지는 올여름을 대표할 새 ‘서머송’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I WANT IT’은 스테이씨가 월드투어 ‘TEENFRESH’의 성공을 발판 삼아, 현재 두 번째 투어 ‘STAY TUNED’의 흐름 속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다. 월드투어에서 경험한 무대 위 교감이 오롯이 반영됐고, 곧이어 북미와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팬덤과의 풍부한 소통이 곡과 무대를 통해 이어질 전망이다.

스테이씨는 이번 신보를 통해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증명하며, 자신감과 음악적 노하우를 집약한 퍼포먼스로 서머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선명히 각인시켰다. 이들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활동에 돌입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여전히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