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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청춘 멜로 집착 연기”…오세이사 데뷔→대세 행보에 설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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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청춘의 빛이 영사기 위로 번지던 순간, 추영우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드라마와 OTT를 거치며 폭넓은 존재감을 쌓아온 추영우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로 스크린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또 한 번의 성장 곡선을 그린다. 리메이크로 재탄생하는 오세이사에서 그는 삶의 목표를 찾지 못한 채 매일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김재원 역을 맡아, 시니컬한 태도 뒤에 숨은 따스함과 세밀한 성장을 깊은 눈빛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과 일본 영화를 바탕으로 한국 청춘의 감성과 아픔, 사랑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새로운 결로 풀어낸다. 극 중 추영우는 기억이 반복적으로 초기화되는 병을 가진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변화하는 내면을 세밀하게 그리며, 청춘 멜로의 미학을 다시 써 내려갈 예정이다. 복합적인 감정선부터 진심이 배어 있는 사랑의 성장사를 담아내는 그의 연기는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예고했다.

다양한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를 통해 장르마다 신선한 연기 변주를 시도해온 추영우이기에, 이번 오세이사를 통해 한층 입체적인 배우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가 쌓은 연기 내공과 새로운 도전의 시너지가 ‘2025년 기대주’ 지위는 물론, 본격 스크린 대세 행보로 이어지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오세이사는 오는 7월 5일 크랭크인했으며, 2026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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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오세이사#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