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재명, 파란 점퍼의 결의”…현장 응원 물결→유권자 마음 울리다
엔터

“이재명, 파란 점퍼의 결의”…현장 응원 물결→유권자 마음 울리다

정유나 기자
입력

초여름 햇살 아래 한 남자의 결연한 모습이 스크린을 가득 메웠다. 투명한 파란빛 점퍼와 선거 로고, 숫자 1번이 그려진 선명한 배경, 그리고 힘차게 들어올린 손이 화면에 뜨자마자 흐르는 긴장은 이재명이 전하는 강렬한 응원과 함께 보는 이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진지한 표정과 단호한 메시지가 더해지며, 한 사람의 다짐은 곧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다수의 바람이 되고 있었다.

 

이재명은 투표율 중간 집계와 함께,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62.1% 많은 국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셨지만, 아직 투표장에 가시지 않은 분들이 계십니다”라는 담담한 호소에는 절실함과 간절함이 동시에 스며 있었다. 가족, 친구, 동료 모두가 빠짐없이 뜻을 모아,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의지가 투표소로 모이길 바란다는 마음이 서려 있었다.

“투표를 독려합니다”…이재명, 결연한 응원→파란 물결로 다짐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투표를 독려합니다”…이재명, 결연한 응원→파란 물결로 다짐 / 정치인 이재명 인스타그램

이러한 당부는 곧 유권자들의 심장에도 온기를 불어넣었다. “꼭 한 표 행사하겠다”, “친구들과 함께 투표 독려 메시지 전하겠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온라인 곳곳에서는 변화와 희망을 약속하는 목소리가 번져갔다. 이재명 특유의 단호한 말투와 결연한 태도 덕분에, 이날의 파란 물결은 딱딱한 선거의 순간을 다시금 새로운 약속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층 더 굳어진 표정과 결집된 지지자들의 움직임은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선택이 큰 물결이 될 것임을 예감하게 했다. 진심이 묻어나는 부탁과 그 진심에 화답하는 네티즌의 참여가, 결국 이 날 남겨진 긴 여운으로 유권자의 가슴을 오래도록 두드렸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재명#투표#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