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횡보장에 소폭 하락세”…대아티아이, 거래량 활발 속 주가 조정
서윤아 기자
입력
대아티아이가 7월 4일 오후 2시 11분 기준 5,04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95% 하락했다. 전 거래일 종가 5,140원에서 이날 시가 5,11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5,160원을 기록했으나 점차 매도세가 우위를 점해 저가 5,020원까지 내려갔다. 오전 중 하락세 전환 이후 낮 시간대에는 5,000원 초반대에서 등락 폭이 제한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이날 누적 거래량은 46만 2,296주, 거래대금은 약 233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주가가 소폭 조정됐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과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별도의 신규 호재성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 전체의 관망세와 일부 단기 투자세력의 차익 실현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아티아이와 같이 단기 재료가 부족한 종목은 시장 외부 뉴스, 국내외 증시 변동성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단기 접근과 신중한 대응이 주문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단기 재료 부재가 맞물려 주가 흐름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아티아이 역시 거래량은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 반등 동력 확보에는 추가 이슈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대아티아이 주가가 시장 뉴스 및 수급 방향에 따라 단기 추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책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윤아 기자
밴드
URL복사
#대아티아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