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꿈과 사랑의 필름 속 서사”…블랙핑크 리사, 몽환적 열연→글로벌 호평 물결

어느 여름날처럼 밝은 미소로 시작한 블랙핑크 리사의 쇼트 필름은 이내 사랑과 꿈, 회상이라는 깊은 감정의 무게로 무르익었다. 세계적인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 수록곡 ‘드림’을 통해 지난 14일 팬들에게 특별한 영상을 안겼다. 쇼트 필름 안에 담긴 리사의 연기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특별출연과 더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예술적 세계를 드러냈다.

이번 작품에서 리사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기억을 달콤하지만 씁쓸하게 풀어냈다. 카메라 앞,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맞이하는 순간마다 이별의 쓸쓸함과 그리움, 가슴 한편 피어오르는 희망의 감정이 교차했다. 솔직 담백하지만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 전환은 팬들로 하여금 몰입을 더했다.

음악적으로도 리사의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는 미국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1위, ‘빌보드 200’ 7위라는 성과로 화제를 모았다. 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은 ‘얼터 에고’가 앞으로의 리사 솔로 커리어를 예고하는 특별한 시작이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치켜세웠다. ‘드림’에서 선보인 리사의 목소리와 감정의 결은 사랑과 상실의 의미를 또렷하게 전하며, 쇼트 필름을 지켜본 이들의 마음을 여운으로 물들였다.

리사는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솔로로 처음 무대에 섰고, HBO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며 한계 없는 확장을 증명했다.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