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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엔딩 BGM에 무너졌다”…하이파이브 4년 기다림 끝 감격→눈물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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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엔딩 BGM에 무너졌다”…하이파이브 4년 기다림 끝 감격→눈물의 이유는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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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의 이재인이 극장을 가득 채운 감동과 긴 기다림 끝에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렸다. 부드러운 미소로 스크린에 첫발을 들인 그는, 4년 만에 영화가 관객과 만나는 순간 다시 꺼내어 본 시간의 무게에 울컥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인은 언론배급 시사에서 “영화관 스크린에서 보는 것이 처음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오래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관객들 앞에 서게 된 소회를 조심스레 밝혔다. 영화의 마지막을 감싸 안은 BGM ‘위아 패밀리’가 흐르는 순간, 촬영 당시의 추억과 더운 여름날을 견디며 함께했던 동료들의 얼굴이 스쳤다고 전했다. 늘 감독과 소통하며 과정을 지켜본 그는, “함께 영화가 완성되는 모습을 곁에서 봤기에 불안함은 없었다. 결국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 마냥 기쁘다”며 담담하게 감정의 여운을 전달했다.

출처=NEW
출처=NEW

특히 VIP 시사회 무대 인사에서 이재인은 평소와 달리 눈물을 보였다. 그는 “평소엔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부모님과 눈이 마주치자 울컥했다”고 밝혔다. 멀리서 응원해준 가족이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간의 결실이 얼마나 특별한지 모두에게 전해졌다. 어머니 역시 딸의 작품에 큰 애정을 보였다. 이재인은 “팬이라고 해주는 어머니 덕에 힘이 났고, 관람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더 뿌듯했다”며 가족의 지지에 감사함을 더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된 다섯 인물이 각자의 능력을 노리는 이들과 맞서며 펼치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의 새로운 면모와 따뜻한 진심이 더해져 더욱 깊은 울림을 남긴 이번 작품은 극장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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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하이파이브#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