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몽환적 여름빛에 잠긴 변화”…특별한 셀피→팬들 숨죽인 기대
희미한 여름빛이 스며드는 한 장의 셀피 아래, 박진희는 핑크빛 웨이브 헤어로 완전히 새로운 계절을 예고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결과 보랏빛 드레스, 그리고 섬세한 액세서리들이 은은함과 몽환미를 동시에 자아내며,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전했다. 벽에 몸을 기대 선 박진희의 눈동자에는 여름의 설렘과 조용한 기대가 포갠 듯 했다.
무채색 배경 속에서 더욱 또렷이 드러난 그녀만의 존재감은 현장에 없던 팬들에게도 직접 온기와 색채를 건넸다. 박진희는 직접 “D-10 EVERGLOW release D-26 1st Mini Album ‘Towards the Light’ release”라는 문구를 남기며, 다가오는 컴백과 새 출발에 대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아 보였다. 간결하지만 강한 울림을 남긴 이 글귀에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변화를 기다리는 설렘이 스며 있었다.

화보가 공개되자마자 팬들 사이에서는 “빛을 따라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색다른 모습에 완전히 반했다”는 격한 찬사와 응원이 쏟아졌다. 박진희 특유의 몽환적 아우라에 매료된 팬들은, 확실히 달라진 콘셉트와 스타일에 거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전과 비교해 더욱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 한층 깊어진 분위기, 그리고 긴 손가락 위 반짝인 장신구까지, 이번 화보 속 그녀의 변화에서 특별한 새로운 계절의 시작이 감지됐다.
다양한 감정의 파동을 불러일으킨 이번 셀피가 어떤 음악과 무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희가 예고한 EVERGLOW, 그리고 첫 미니앨범 ‘Towards the Light’는 26일 컴백을 목표로 여름의 끝자락에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