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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3” 파브리·가비·신승호 본색 폭발→파트너 쟁탈전이 불씨를 지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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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3” 파브리·가비·신승호 본색 폭발→파트너 쟁탈전이 불씨를 지피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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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부드러운 공기를 가르는 낯선 발걸음,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는 네온처럼 빛나는 세 뉴 파트너 파브리, 가비, 신승호가 무대를 달구며 진짜 여행의 본색을 드러냈다. 각각의 매력을 숨긴 채 설렘과 경계가 교차하던 순간, 세 사람의 등장은 곧 예측할 수 없는 파트너 쟁탈전의 포문을 열었다. 스친 눈빛과 조심스러운 미소 하나까지, 그들만의 여정에 스며든 긴장감이 시청자 안방까지 전해졌다.

 

이야기는 파브리의 압도적인 언어 실력과 세계 각국을 넘나든 이력에서 시작된다. 미슐랭 스타 셰프다운 출중한 감각을 드러내며, 파브리는 한국어는 물론 유쾌한 소통까지 아우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접적으로 ‘원지’를 파트너로 지목하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그는, 자신을 ‘코탈리안’이라 말하는 이색적인 정체성으로 판을 뒤흔들었다. 이에 가비의 에너지가 응답했다. 라치카 팀의 수장인 가비는 시작부터 유쾌함과 당돌함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가는 친화력으로 글로벌 케미의 중심에 섰다. 파브리와 가비 사이에서 마주하는 팽팽한 긴장은 곧 장르를 초월한 경쟁 구도를 예감하게 했다.

“신승호·가비·파브리 본색”…‘지구마불 세계여행3’, 능력자 등장→파트너 쟁탈전 불붙다 / ENA, TEO
“신승호·가비·파브리 본색”…‘지구마불 세계여행3’, 능력자 등장→파트너 쟁탈전 불붙다 / ENA, TEO

신승호의 등장은 또다른 반전을 안겼다. 배우로서 쌓아온 내공뿐 아니라 오랜 축구 선수 경력이 더해진 ‘슛돌이’ 캐릭터로, 신승호는 강인한 체력과 진중한 매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혔다. 진심 어린 여행 애정과 함께 곽튜브 또는 빠니보틀과 새로운 콤비를 바랐던 그의 바람이, 색다른 조합과 활력을 예고했다.

 

기존의 곽빠원 라인에 더해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화상으로 합류하며 다섯 번째 라운드의 막이 오르는 장면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사위가 굴러가는 순간, 새로운 조합과 행선지 선택이 이어지며 여정의 운명이 재편됐다. ‘언어천재’ 파브리, ‘자체발광’ 가비, ‘슛돌이’ 신승호가 각기 다른 색채로 팀을 만들어 나가는 퍼즐 같은 장면들은, 누가 인기 여행자 원지의 손을 잡게 될지 상상력을 자극했다.

 

여행의 흐름이 뒤바뀌는 파트너 선정 과정, 앞으로 펼쳐질 새 얼굴들의 조합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제작진 역시 “여행의 색깔을 완전히 전환할 것”이라며 남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매회 낯선 시작과 짙어진 케미, 그리고 진짜 여행이 그려낼 다음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트너를 쟁취하려는 희망과 긴장이 교차한 여정은 7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 채널에서 ‘지구마불 세계여행3’ 12회로 만나볼 수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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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세계여행3#파브리#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