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에 네이버 주가도 하락”…순이익·외인 비중 주목
IT 대장주 NAVER의 주가가 9월 1일 아침 코스피 시장 약세 흐름 속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NAVER의 주가는 장중 211,500원을 나타내며, 전 거래일 종가(214,500원) 대비 하락했다. 이날 NAVER는 시가 211,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저가 210,500원, 최고가 213,000원을 오갔다. 현 시점까지 거래량은 12만 9,170주, 거래대금은 273억 1,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4위를 기록한 NAVER는 총 33조 959억 원의 시총, 1억 5,685만 주의 상장 주식수,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 6,634만 주(외국인 소진율 42.30%)를 기록 중이다.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97배로, 같은 업종 평균 PER(31.35배)와 비교해 투자 메리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업종 등락률이 -2.19%를 보이며 업계 전반 약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당수익률은 0.53%로 낮은 편이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유지된 점도 주목받는다. 현장에선 PER 등 기초지표와 함께 동종 업종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외국인 매매 패턴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단기 시장흐름과 변동성에 따라 투자전략의 변수가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정책 환경과 해외 빅테크 동향, 환율 흐름 등이 NAVER의 중장기 흐름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약세와 NAVER의 제값 찾기 움직임이 어떻게 어우러질지에 장기적 시사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