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제외”…일진파워, 거래재개 임박에 투자심리 개선
일진파워(094820)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오는 7월 23일부터 주권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일진파워에 대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 요건을 심사한 결과,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그간 이어져온 상장폐지 우려가 공식적으로 해소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진파워는 최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며 거래 중지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번 거래소 발표로 정상적인 시장 거래 복귀가 가능해졌다. 업계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제거된 만큼 향후 주가 변동성과 투자심리 회복 속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공시속보] 일진파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제외 결정→거래재개 임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2/1753174316922_858533205.webp)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불안 요인 중 하나였던 상장폐지 우려가 사라지며, 일진파워 주가가 투자자 신뢰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심사 제외 결정은 기업 가치와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며 “거래재개 이후 시장 수급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일진파워 주권의 매매거래를 7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진파워 측도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됐다”며 현 경영정상화 및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질심사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이번과 같은 조기 심사 제외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많다. 코스닥 내 상장폐지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유사 이슈를 가진 종목 투자 심리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향후 일진파워 주가와 시장 재평가 흐름은 오는 7월 23일 거래재개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