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이채민 치명적 만남”…폭군의 셰프, 엇갈린 운명→가슴 저린 새 이야기
화려한 프렌치 셰프의 손끝과 잔인한 왕의 심장이 만나는 순간,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와 이채민은 서로의 운명을 바꾸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려냈다. 등장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던 박성훈의 자리엔, 새로운 호흡으로 등장한 이채민이 임윤아와 누구도 예감치 못한 화학반응을 펼치며 매혹적 설렘을 선사했다. 그러나 박성훈이 남긴 공백과 그 뒤에 감도는 아찔한 긴장감은 드라마에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화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SNS에 음란물 패러디 이미지를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짧은 해명과 SNS 활동 잠정 중단, 그리고 3주 만의 복귀까지 격변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결국 차기작 ‘폭군의 셰프’ 출연에서 물러나게 됐고, 예정됐던 전체 대본 리딩도 취소되며 제작진과 팬들 모두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과 여러 우려를 뒤로한 채 ‘폭군의 셰프’는 캐스팅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 임윤아가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로, 이채민이 미식가이자 폭군인 왕 이헌으로 각각 출연을 확정해 이전엔 볼 수 없던 긴장과 로맨스를 예고했다. 원작인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의 매혹적인 판타지와 요리, 서바이벌 로맨스가 현실의 무대 위로 옮겨지며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강한나와 최귀화의 합류도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운명과 욕망이 겹치는 궁중에서 임윤아, 이채민과 얽히고설키는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폭군의 셰프’는 치열한 궁중 생존기와 함께, 독창적인 퓨전 궁중 요리의 향연까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캐스팅 논란 이후의 새로운 조합, 그리고 판타지와 로맨스, 미식의 서사가 어우러질 ‘폭군의 셰프’는 올 하반기 tvN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어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