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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폭탄 고백에 술렁”…미스터트롯5인방, 솔직 입담→현장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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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폭탄 고백에 술렁”…미스터트롯5인방, 솔직 입담→현장 초토화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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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웃음으로 채우는 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미스터트롯3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선사한 진솔한 고백을 전하며 한 순간의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당당한 무대 위와 달리 연애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서툴고, 때로는 허를 찌르는 솔직함으로 서로의 속내를 꺼내 보이는 남자들의 모습이 오랜 친구들처럼 친근하게 다가왔다. 첫 시작은 춘길의 “존경한다”는 인사였다. 이상민의 삶을 삶의 이정표로 삼았다는 진심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도 큰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익살맞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낸 경험담이 스튜디오에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을 남겼다.

 

이날 '최악의 남친감'으로 꼽힌 김용빈은 “사랑은 모른다. 그래도 키스는 해봤다”는 돌직구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줍으면서도 천진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연애사를 풀어내는 모습, 이에 걸맞은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 짜릿한 반전이 현장을 순간적으로 초토화했다. 남몰래 흘린 눈물과 애틋함, 좌충우돌 청춘의 러브스토리가 진지하게 오가면서도, 서로의 아픔을 웃음으로 치유하는 다섯 남자의 수다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용빈 “사랑은 모르지만 키스는 해봐”…‘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스터트롯5인방, 폭탄 고백→현장 초토화 / SBS
김용빈 “사랑은 모르지만 키스는 해봐”…‘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스터트롯5인방, 폭탄 고백→현장 초토화 / SBS

또한 손빈아, 춘길, 추혁진, 최재명, 그리고 김용빈은 각자 첫사랑의 쓰라림, 잊지 못할 이별, 그리고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시청자와 따뜻한 교감을 이어갔다. 무대 위에서 뿜어져 나온 노래에는 이별의 눈물과 희망, 그리고 인생의 단맛과 쓴맛이 녹아 들었다. 특히 최재명은 판소리를 새롭게 개사해 축하 무대를 꾸미며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새신랑 이상의 축하 속에 오간 유쾌한 농담은 오랜 인연을 가진 동료들만의 특권처럼 한바탕 웃음으로 귀결됐다.

 

진솔함과 해학, 그리고 노래가 어우러진 이 밤은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청춘의 서글픔과 환희를 비추며, 남다른 여운을 남긴다. 미스터트롯5인방의 진정성 가득한 토크와 돌싱포맨 멤버들의 인간적인 위로, 그리고 유쾌한 반전은 결국 시청자 마음에 오랜 파문을 일으켰다. 한편, 미스터트롯3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이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6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시청자 곁을 찾았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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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신발벗고돌싱포맨#미스터트롯5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