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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분식집 추억에 울컥”…NCT 고등학교 황금기→형제의 시간 속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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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분식집 추억에 울컥”…NCT 고등학교 황금기→형제의 시간 속 감동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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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소로 빛나던 NCT 도영이 처음 공개한 싱그러운 일상은 소박한 행복에서 시작됐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도영은 고등학교 때의 황금기와 햇살 가득한 형제의 추억을 다시 꺼내 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안겼다. 

 

알레르기 진단이라는 뜻밖의 사건이 도영을 잠시 멈추게 했다. 도영은 감기약 복용 후 응급실 신세를 졌던 경험과 의사의 진단을 담백하게 털어놓으며 평소 알지 못했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이와 복숭아, 자작나무에 4단계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친 사소한 증상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오랜만에 찾은 본가에서 도영은 직접 요리를 하며 어릴 적 사진을 들춰보고, 형인 배우 공명과의 풋풋한 추억도 함께 나눴다. 형 공명의 어릴 적 무심한 인기와 자신이 그 뒤를 이어 받은 시선에 대해 당시의 감정을 미소로 담아 이야기했다. 전교 부회장이던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의 통화에서는 축제의 주인공이었고 찬조공연으로 학교 밖에서까지 사랑받던 자신을 자랑스럽게 회상했다.

 

잠시 추억에 잠겨 들어선 오래된 분식집에는 도영과 공명의 이름이 사이좋게 남아 있었다. 익숙한 떡볶이 냄새에 어린 시절이 스며들었고, 도영은 공명에게 전화를 걸며 남다른 형제애를 전했다. 고교 시절의 묵직한 인기와 형제의 따뜻한 유대가 교차하는 장면에서, 그는 자신만의 시간을 깊이 음미했다.

 

분식집의 소박한 풍경과 도영의 담담한 표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지나간 시절의 향수를 선물했다. 느리게 흘러가는 그의 하루는 과거의 영광과 함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었다.  

 

NCT 도영의 성장과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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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나혼자산다#n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