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게티컴퓨팅 6% 급등”…반도체주 강세에 시총 17조 원 돌파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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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의 주가가 6일(미국 동부 기준 5일) 기준 37.29달러로 장을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2.11달러(6.00%)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 36.28달러로 출발한 뒤 35.00달러부터 38.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종가는 고가(38.00달러)와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됐다. 하루 최대 변동폭은 3.00달러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41,383,302주로 집계됐으며, 총 거래 대금은 1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리게티컴퓨팅의 시가총액은 121억 달러로, 원화로 약 17조 4,927억 원 수준이다. 최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며 종목별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리게티컴퓨팅 CI
리게티컴퓨팅 CI

시장에서는 올해 52주 최저가인 1.06달러에서 크게 반등했지만, 52주 최고가(58.15달러)와는 아직 격차가 남아있다는 평가다. 주당순이익(EPS)은 -0.74달러로 적자 상태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82배로 고평가 구간에 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7.82달러까지 추가로 오르며 정규장 대비 0.53달러(1.4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감,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시장 관계자들은 52주 최저가 기록 이후 단기간에 급등한 점에 주목하며, 향후 변동성 확대와 투자자 수급 동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 및 국제 증시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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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컴퓨팅#반도체#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