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초여름 정원에서 어른거린 순간”…오렌지 빛 감도는 시선→청순한 여운

초여름의 볕이 물든 어느 오후, 설아가 정원에서 보여준 순수한 빛깔이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설아는 흰 드레스를 입고 오렌지 바구니를 두 손에 조심스럽게 쥔 채, 정갈한 표정과 함께 청초한 분위기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맑은 하늘과 산뜻하게 만개한 초록빛 풍경 속 설아의 모습은 한 편의 피크닉 동화처럼 다가왔다.

이날 사진에서 설아는 투명한 햇살 아래, 긴 흑발에 스며든 노란 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계절의 서정을 전했다. 말없이 뻗은 손끝과 포근한 시선, 잔잔한 미소는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건네고 싶은 소녀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흰 원피스의 여유로운 실루엣과 잔잔한 그림자가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스며드는 듯한 여운을 남겼다.

설아는 “For you”라는 짧고 다정한 인사를 덧붙이며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작은 한마디에도 팬들은 진심과 다정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반응한 팬들은 ‘오렌지보다 설아가 더 상큼하다’, ‘계절과 어울리는 순수한 아름다움’ 등 담백한 감탄을 쏟아냈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자연 속에서 연출된 설아의 고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로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드러냈던 설아는 이번 초여름 사진을 통해 순수한 본연의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자유로운 정원 풍경과 투명한 햇살 아래에서 선명하게 드러난 설아의 존재감이 팬들의 일상에도 오랜 여운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