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고척돔 밤의 설렘”…단독 콘서트 28년 만의 귀환→현장에 쏟아질 환호 어디까지
가을의 문턱에서 고척스카이돔에 찬란한 전설이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조용필이라는 이름의 무게만큼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설렘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부터 국내 최초 1천만장 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등 조용필이 남긴 빛나는 기록의 뒤에는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열정과 진심이 켜켜이 쌓였다.
오는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1997년 ‘빅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선보이는 조용필의 단독 무대다. 더욱이 이 공연은 국민과 함께하는 무료 콘서트로 준비되며,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 저소득층, 장애인 등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초대장이 전해진다. 티켓은 18일 정오부터 NOL 티켓에서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2차 예매는 25일 진행된다. 입장은 공연 당일 층별 비지정석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환경이 좋은 좌석이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녹화는 오후 7시 시작되며, 관객들은 6시 30분까지 착석을 마쳐야 한다. 공연의 박진감과 생동감을 보호하기 위해 착석 마감 이후에는 티켓 좌석과 상관없이 빈자리에 안내될 수 있어, 관람객들의 철저한 시간 엄수가 요구된다. 조용필 고유의 호흡과 목소리가 고척돔 전체를 울릴 순간, 팬들은 어떤 감정과 추억을 마주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용필은 음악 교과서에 가장 많은 곡이 실린 국내 가수이자, 매번 새로운 기록을 써온 독보적 존재다. KBS와 서울시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 모두와 의미를 나누는 특별 무대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용필의 전설적인 귀환을 담아낼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보인 후, 10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