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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런던 밤 분홍빛 환희”…투어 종착 역설→아시아 관객은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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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런던 밤 분홍빛 환희”…투어 종착 역설→아시아 관객은 응답할까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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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열기와 환호 속에서 리사는 런던의 마지막 밤, 깊은 분홍빛 여운을 남기며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분홍색 퍼 소재 의상과 커다란 동물 모자, 동그란 안경을 장난스럽게 쓴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설렘과 동시에 아쉬운 이별을 떠올리게 한다. 장난기 어린 웃음과 자신감 가득한 포즈는 도회적 야경을 배경으로 더욱 빛났으며, 길었던 여정의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backstage 한켠에서 두 손으로 안경을 고쳐 쥔 리사는 투어를 마친 해방감과 여유를 자유롭게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금발의 긴 머리,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 그리고 분홍의 통일감을 살린 착장은 그만의 용기와 사랑스러움을 모두 담고 있었다. 팬들은 “매 순간 반짝였다”는 찬사와 함께, “리사로부터 힘을 얻었다”며 열렬한 지지를 보여줬다.

“매 순간 반짝였어요”…리사, 런던 투어 종착→핑크빛 여운 폭발 /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매 순간 반짝였어요”…리사, 런던 투어 종착→핑크빛 여운 폭발 /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그램

 리사는 직접 “Europe tour finale in London Thank you Blinks for making every city so special. Next up, see you soon Asia”라는 메시지로 각 도시에서 받은 특별한 감정과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전했다. 이처럼 팬과의 유대를 강조하며, 다음 무대가 될 아시아 투어에 대한 설렘도 숨기지 않았다. 사진 한 장, 짧은 메시지 하나에도 그의 진심과 예술적 존재감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반응이다.

 

 분홍색 테마로 완성한 백스테이지 스타일과 투어를 거듭하며 깊어진 눈빛, 여유로운 표정은 앞으로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아내고 있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유럽 투어를 마무리한 리사는, 다시 한 번 새로운 무대의 첫걸음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건넸다. 유럽 무대의 감동을 이어 이번 아시아 투어가 어디까지 환희를 확장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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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블랙핑크#유럽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