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961억”…기대치 10% 상회, 고성장세 지속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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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6일 공시를 통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기업 성장성과 투자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성 개선의 배경에 주목하며, 업계 전반의 시선이 연말 실적 흐름에 쏠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2.9%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였던 871억 원을 10.4%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도 3,859억 원으로 121.7% 늘었고, 순이익은 746억 원으로 366.3% 증가했다. 실적 호조는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 동반에 기인했다.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961억…전년 대비 252.9% 급증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961억…전년 대비 252.9% 급증

증권업계에서는 연결기준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초과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매출 성장세가 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 배경”이라며 “수익성 개선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역시 이례적 실적 달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4분기와 연말 실적 추이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편, 에이피알은 코스피 상장사로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내 입지 강화를 모색 중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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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영업이익#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