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동심에 불 붙다”…톡파원25시 역대급 리액션→블록 장난감에 숨겨진 설렘
햇살처럼 밝은 웃음으로 등장한 이찬원은 어린 시절의 환상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JTBC '톡파원 25시'에서 그는 동심을 자극하는 블록 장난감 체험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이제 서른인데도 너무 설렌다”며 감추지 못한 설렘을 드러냈다. 진심 어린 리액션이 번지자, 출연진 모두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장난감에 빠져들었다.
이번 168회에는 '요리계의 쿼카'로 사랑받는 이원일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원일은 “이찬원 응원봉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수줍게 밝히며, 자신도 모르게 찬스(이찬원 팬클럽)임을 인증했다. 이찬원은 이를 듣고 놀랐지만 동시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진의 따뜻한 장난과 함께 이원일이 어떠한 계기로 팬이 됐는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덴마크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안데르센의 동화 속 인어공주 동상이 매년 백만 명 이상을 끌어들이는 인기 명소임과 동시에 여러 차례 훼손된 사연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덴마크 특유의 낭만이 가득한 뉘하운 운하를 배경으로, 수상 바이크를 탄 현지 톡파원이 새로운 풍경을 소개했다. 이에 이찬원이 “운하에 가면 꼭 타보고 싶다”며 여행객으로서의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덴마크 빌룬의 블록 장난감 체험 센터였다. 이곳에서는 631만 개의 블록으로 1,000일간 만든 거대한 나무 조형물과 세계 각국의 성인 팬들이 빚어낸 작품들이 전시됐다. 센터 내 레스토랑마저 블록을 조립해 주문하는 이색 방식이 흥미를 자극했다. 이찬원은 스스로를 “동심을 잃지 않은 어른”이라 말하며, 체험 내내 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0년간 글로벌 미식 가이드 3스타를 유지한 파인다이닝에서 만난 황정인 셰프와의 만남도 펼쳐졌다. 셰프 황정인은 된장과 간장 등 한식의 진수를 담그는 정성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원일은 이를 두고 “현무 형이 연예계의 3스타다”라며 전현무와의 끈끈한 케미를 뽐냈다.
현지 톡파원의 먹방이 이어지는 동안, 예약조차 힘든 레스토랑의 인기와 더불어 황정인이 전설적인 오너 셰프 코리 리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 숨겨진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어 남프랑스 소도시의 꿈같은 휴양지 풍경까지 소개되며, 여름날 시청자의 마음도 여행의 설렘으로 물들였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감을 자극하는 랜선 여행과 출연진의 유쾌한 에너지가 만나는 순간을 담아, 오는 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