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제약 2% 넘게 하락”…장중 약세 지속, 5만4,000원 마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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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한 5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종가 55,300원에서 1,300원 내린 수준으로, 약세가 하루 종일 지속된 모습이다. 이날 셀트리온제약의 시가는 55,4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55,9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돼 저가 53,6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거래량은 134,230주, 거래대금은 73억3,4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를 받쳐주지 못했다.
시장에선 코스닥 제약주 전반의 조정 분위기와 함께 단기 매도세가 유입된 점이 셀트리온제약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폭이 확대됨에 따라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 초반에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 우위가 이어지며 반등 계기를 찾지 못했다”며, “전반적인 제약 바이오주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기업으로,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타 제약주와 동반 조정을 겪는 양상이다. 단기간 주가 회복세 전환엔 추가적인 시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코스닥 제약주 흐름 및 업계 이슈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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