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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채, 해변 너머 남긴 여름의 속삭임”…순백 실루엣→진심 울린 가족의 순간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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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스며드는 하늘빛과 잔잔한 물결, 그 곁에 멈춘 순간 속 윤영채가 남긴 여름 한 조각은 화면 밖까지 따스한 온기를 불러왔다. 해변의 야자수 그늘 아래 자연스레 기대 선 모습, 그리고 흑갈색 머릿결과 순백의 수영복이 만들어낸 청량함은 흔히 꿈꿔온 여유와 평온의 그림으로 다가왔다. 느릿이 흐르는 바람, 햇살에 번지는 실루엣이 하나의 여운을 남긴 채 모두의 일상에 조용한 흔들림을 전했다.
윤영채는 이번 사진을 통해 늘 보여주던 도시적 이미지와 달리 담백하고 고요한 자연미를 한껏 드러냈다. 어깨에 살짝 걸친 선글라스, 손에 들린 휴대전화와 책, 주변을 감싸는 야외 선베드와 파라솔은 자유로운 한 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장면 전체에 깃든 해변의 쓸쓸한 느낌과 여운은 보는 이에게 자신만의 휴식에 대한 그리움마저 아련하게 불러냈다.

특히 윤영채는 “사진쟉가 울엄망”이라는 짧지만 따뜻한 메시지로, 어머니가 직접 촬영한 사진임을 은유적으로 전했다. 평범하지만 진솔한 가족의 순간은 이 사진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팬들의 마음에 작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리조트 화보 같은 일상, 그리고 여운이 긴 여름의 서사에 깊이 공감하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여름이 이렇게 남길 수 있군요” 등 감성적인 댓글로 화답했다. SNS를 통해 전해진 윤영채만의 감각적인 여름 휴식이 다시 한 번 조명되면서, 그가 지닌 다양한 이면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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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채#해변#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