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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시래기 찜닭의 맛있는 비밀”…편스토랑, 양념장 한 스푼에 반전 감동→입맛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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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시래기 찜닭의 맛있는 비밀”…편스토랑, 양념장 한 스푼에 반전 감동→입맛 궁금증 증폭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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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저녁 식탁에 장신영이 직접 빚은 정성이 흐르기 시작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어릴 적 기억을 담아 시래기 찜닭을 완성하며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한 끼의 따뜻함을 전했다. 찬란하게 빛나는 재료들 앞에서, 그는 닭의 결부터 양념의 결까지 하나하나 세심한 손길로 다가갔다.  

 

닭볶음탕용 닭 1kg을 소금과 함께 깨끗이 손질한 후,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에서 장신영의 꼼꼼함이 드러났다. 감자는 결을 따라 반으로 갈라 닭과 함께 팬에 넣고, 강한 불로 15분간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닭 껍질이 바닥을 감싸며 익는 모습에서 집밥의 진심이 전해졌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무엇보다 시래기 손질이 남달랐다. 데쳐낸 시래기를 듬성듬성 썰고, 물기를 바짝 짠 뒤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생강, 양조간장, 멸치액젓, 설탕, 맛술, 그리고 개복숭아청까지 아낌없이 더한 양념장으로 깊은 맛을 만들어냈다. 양념에 재운 시래기는 닭 국물에 풀어져 각 재료와 어우러지며 한층 부드럽게 변했다.  

 

채소와 고추, 깻잎은 마지막까지 신선함을 지키며 완성도 높은 풍미를 더했다. 국물이 진하게 졸아든 그때 깻잎, 홍고추, 청양고추, 들깨가루 그리고 들기름을 듬뿍 올려 마무리된 시래기 찜닭. 장신영의 손끝에서 탄생한 한 그릇은 가족의 식탁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포근하고 세련된 온기를 남겼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따뜻한 레시피와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요리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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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신상출시편스토랑#시래기찜닭